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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은 몽골의 감염병 대비·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5개년 동안 「몽골 감염병대응공조강화사업(2023-2027년)」을 추진하고 있다.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몽골 FETP (멘토급) 훈련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역학조사 교육 및 훈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.
2024년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, 2025년에는 홍역과 결핵을 주제로 실시하였고, 이어 2026년에는 의료관련감염을 주제로 기획하였다. 훈련 전 국립병원과 지역병원을 방문하여 현지 의료 환경과 현황을 이해하였고, 이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훈련을 통해 몽골의 의료관련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토의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였다. 아울러 양 국가의 의료관련감염 현황 및 사례를 공유하여 대응체계를 이해하고 벤치미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. 교육 및 훈련에 참가한 훈련생은 교육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만족도 평균 6.7점(7점 만점), 사전이해도 평균 5.2점(7점 만점), 대응역량향상 자가평가는 6.6점(7점 만점)으로 조사되었다. 이러한 결과는 본 현장 연계형 교육 및 훈련이 훈련생이 자국의 개선점을 스스로 도출하도록 하는 훈련 주요 목적이 잘 부합된 것으로 보인다.
대한민국의 실제 유행 사례를 바탕으로 설계한 역학조사 훈련은 신고 접수부터 가설 설정, 환경 검체 채취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였다. 훈련생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형 훈련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, 각 단계별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. 특히 몽골 의료기관의 구조와 인력 여건을 고려할 때 어떤 요소부터 우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였다.
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진행
이번 훈련은 몽골 FETP 멘토 및 국‧공립병원 의료감염관리 담당자가 교육 대상자로 참석하였다. 참석자들의 교육 및 훈련의 몰입 및 교육 만족도가 높았으며, 몽골의 멘토급 역학조사관들이 자국의 의료 현장을 변화시킬 리더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. 향후 본 사업의 연속성과 성과를 공고히 하기 위해 몽골 국가감염병관리센터(NCCD)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을 유지함과 동시에 이번에 훈련받은 교육생들이 현지 의료기관 담당자들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전달 교육이 실질적으로 이행되는지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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